에인델에게 호응하여 검은하양 역시 목소리를 줄였다. "보물...그렇군요.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 촌장이 구조물에 접근하는 걸 달갑지 않게 여기는 것 같으니까... 일단 숙소를 잡고 쉬다가 기회를 보는 건 어떨까요?" 따뜻한 목욕물에 몸을 담그고 싶은 건 검은하양도 마찬가지였다. 늦가을 날씨 때문에 겉으론 땀이 많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옷 안쪽, 보이지 않는 부위들은 꽤 찝찝했던 것이다. 검은하양은 바르시온 쪽을 돌아보았다. "바르시온 님도 피곤하지 않으신가요? 에인델 님과 저는 좀 쉬고 싶은데..." [color=fff200][i][b](이제 어떻게 하나요? 티그 촌장이 제안한 대로 안내인을 따라 여관으로 이동하시나요? 아니면 다른 행동을 하셔도 됩니다.^^)[/b][/i][/co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