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델은 갑자기 다가온 시바르를 보곤 '무슨 일이지?' 라며 바라보다, 안내인 남자의 양해를 듣곤 고개를 끄덕였다. 그 순간, 바르시온이 한 발짜국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되어있는 시바르를 향해. "무슨 일인지, 상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