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시온의 눈길이 자신에게 향하자, 시바르는 구세주를 만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청년이 두 팔을 벌리며 말했다. "아아...! 자비로우신 분! 사실은 말입니다...!" "시바르! 닥치거라!" 안내인 남자가 언성을 높였다. 안내인 남자는 시바르와 바르시온 사이에 끼어들며 거듭 말했다. "가뜩이나 피곤하실 텐데, 우리 마을의 수치인 이런 녀석 때문에 여행자님께서 마음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자, 제가 처리할 터이니 여행자님께선 어서 여관에..." [color=fff200][i][b](안내인 남자는 쉽게 물러설 기미가 없어 보이는군요. 안내인 남자를 일반적인 설득으로 물러나게 하려면 [color=00aeef]지성행동, 난이도는 3. 목표치 9[/color]로 판정이 필요합니다. 혹시 다른 식으로 대처하신다면 그에 따른 난이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르시온과 에인델 중 어떤 캐릭터를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검은하양의 경우, 시트를 보시고 쓸 만한 능력치가 있다면 협조하라고 부탁하시면 됩니다.^^)[/b][/i][/co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