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를 확인한 그들은 잠시 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정비를 마치곤, 출발할 무렵. 바르시온은 손으로 집어올리자 버둥거리는 막대기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건 어디 쓰는거지." 그런 바르시온을 바라보며 에인델은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런건 좀 버려." "어디. 확인해볼까." 막대기를 쥔 바르시온은 천천히 격자벽을 향해 다가갔다. (거미줄 발사기를 에인델에게 줄게요. 갯수 초과라면 근육 주사기를 바르시온에게 주고 구토 유발 사이퍼를 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