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응징은 그녀를 구하고 나서도 늦지 않아." 바르시온은, 사내들이 다시 습격해오지 못하도록 하나 하나 모두 팔을 꺾어버리고 나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으와. 생각보다 무지 살벌하시네." 혀를 내두르며 말하는 에인델. 하지만 바르시온은 표정도 변하지 않곤 말했다. "위험을 제거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살벌해질 수 있어." (통로로 향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