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그리고 또렷이 플루터는 그녀를 기억했다. 그녀는 분명 그 자신과 피를 나눈 혈족의 눈을 가지고 있었다. 초점이 없는 듯 탁하지만 무언가가 담겨 있는 듯한 눈은 그에게 마주쳤지만, 마치 처음보는, 그러나 먹잇감을 본 듯한 사악한 맹수의 표정으로 그녀는 갈고리를 치켜들었다. 갈고리의 가장자리와 단검들은 마치 전갈이 위협하듯 곤두서며 끔찍한 곤충의 울음소리를 내었다. 그녀의 무기는 기괴한 비명을 내지르듯 바람을 가르며 플루터를 향했다. [i]플루터는 +민 판정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판정에는 -1의 페널티가 붙습니다.[/i] [color=0072bc][i]마스터 액션 - 2d6+3=10[/i][/color] [i]우이쌀 씨는 그녀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i] 초점이 없는 듯 탁하지만 무언가가 담겨 있는 듯한 눈 그녀의 회색 머리칼은 어느새 은빛으로 빛나는 듯 했다. 그림자들의 불꽃이 오두막에 떨어졌고, 오두막에는 불길이 치솟았다. 소나는 비명을 지르며 둑스의 이름을 외쳤으나, 오두막은 소리없이 불타올랐다. 그녀와 브린을 향해 큰 몸집의 그림자들이 다가왔다. 달빛 아래에서 선명해진 그들의 얼굴은 창백하면서도, 엘프의 귀와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