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엘프 형상의 적은 소나의 장검에 꿰뚫린 채 피를 뿜으며 주저앉았다. 그의 몸에서 먹구름과 같은 연기가 피어올라 그의 주위를 감쌌다. 그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끔찍한 웃음을 짓더니 연기와 소용돌이치며 사라졌다. 소나의 양 옆으로, 그림자들이 천천히 걸어왔다. 그 중 한 그림자가 재빠르게 브린에게 다가가 날카로운 갈퀴가 박힌듯한 손을 휘둘렀다. [i]브린은 +민 판정을 해주세요.[/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