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쌀은 그녀의 이름을 부른다. "라-아질..." 그녀에게는 라-아질, 그림자가 없는 자(無影)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자로, 플루터는 아마도 다르게 이름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녀와는 과거 동지였으나, 마도사의 긍지를 저버리고 흡혈귀로 타락한 자에게 더 이상 할 말은 없었다. 한동안 그녀가 여기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가만히 있었으나, 정신을 차린 우이쌀은 시간의 흐름을 다시 평상시로 돌렸다. 우이쌀은 시계장치 검을 들고 시간의 흐름을 가속시킨 후 라-아질에게 달려들어서 검을 휘둘렀다. [i](근접전 판정: 2+6-1=7, 데미지 6)[/i] "라-아질! 그림과 조각의 마도사! 트레미어 마도결사의 수장! 당신이 왜 여기 있는 거죠?" [i](1틱으로 빨리감기를 사용, 검은 엘프가 안개를 풀고 나타나는 행동이 즉시 나타나도록 하겠습니다. 나타나지 않는다면 우이쌀은 헛짓거리를 한 셈이 되겠군요)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