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터가 브린에게 설명하자, 소나는 그에 덧붙이며 플루터를 변호했다. "플루터 씨는 적과 내통하실 분이 아니에요. 무영 씨가 왜 저런 모습이 됐는지는 저도 모르겠지만요." 소나는 마음속으로 위대한 필라이나 여신님께 빌었다. 무영이 떠나간 뒤에 플루터가 자살까지 생각할 만큼 괴로워했던 것을 떠올리며. '부디 플루터 씨의 마음에 안녕이 찾아오기를... 무영 씨와의 오해가 다 풀리기를...' [color=fff200][i][b]([color=00aeef]빛나는 은빛 조각 2개[/color]를 사용해서 브린을 움직이겠습니다)[/b][/i][/color] 플루터의 설명과 소나의 변호까지 들은 브린은 잠시 눈썹을 찡그렸지만 일단 플루터에게선 시선을 돌렸다. 대신 마렐리아에게 '그들'에 대한 대답을 재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