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8493ca][i]매력 판정으로 대항 : 2d6+2-2 = (6,4)+2-2 = 10[/i][/color] 플루터는 기묘한 기분을 다시금 느꼈다. 슬쩍 살피자, 마렐리아의 눈동자가 기이하게 회전하고 있었다. 아까-[i]여관에 있던 때가 왜 이리도 멀게 느껴지는걸까[/i]-느꼈던 기묘한 느낌 또한 분명 이 여자의 짓이었으리라. '또 당해줄 것 같으냐.' 플루터는 가볍게 고개를 저어 그 기분을 떨쳐냈다. 그리고 가만히 마렐리아를 노려봤다. "그 수작은 그만두는게 어떤가. 두번 당할 정도로 내가 어리석다고 생각했다면, 큰 착각이었다는걸 피가 흐르는 눈을 부여잡고 깨닫게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