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fff200][i][b](소나의 경험치를 1 올리고 둑스와 마렐리아에 대한 인연을 추가했습니다)[/b][/i][/color] "안녕하세요, 우드락 씨. 저는 소나라고 해요. 이쪽은 릴이고요." 새롭게 나타난 하플링에게 소나는 인사했다. 그리고 하얀 고양이 릴까지 소개를 마쳤다. 그러면서 마렐리아의 말에 대해 생각했다. 'M의 수호자...라니. 처음 들어보는 말이야.' 소나가 궁금한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어쩐지 플루터 씨가 말하는 무영 씨와 우이쌀 씨가 말하는 라-아질이 서로 다른 사람이라는 기분이 들어. 두 분의 설명이 너무 제각각이잖아? 대체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걸까? 그냥 내 착각일 뿐일까?' 그러면서 소나는 오두막 쪽을 힐끔거렸다. 그곳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 브린 역시 신경 쓰이긴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수심에 잠긴 소나를 걱정하듯 배낭 안에서 릴이 울었다. 그러더니 까슬까슬한 혀를 내밀어, 플루터를 치료했을 때 다친 소나의 상처를 핥아주었다. 소나가 미소와 함께 릴을 쓰다듬었다. "고마워, 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