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309] 던전월드에는 PC종족으로 나오지 않지만, 우드락은 놈(Gnome) 으로 린디스 평야를 맞대는 초록숲 한가운데 놓인 그린베일에서 왔습니다. (PC들의 주무대 바깥입니다) 모든 PC들은 (사실 NPC들도) 그린베일이라는 장소를 떠올린다면, 아마도 작은 종족들이 평화롭게 자연과 뛰노는 작은 계곡을 상상할 것입니다. 벽난로 앞에서 애슬로리아의 어린이들은, 적어도 한 번쯤은 인자한 노인이나 재치있는 바드에게서 그린베일은 동화속 요정들의 세상 같은 곳임을 들었을 것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곳에서 온 우드락이지만, 워낙 오래 살았고 또한 그 삶이 파란만장했기에 이따금 어두워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역시 개구장이입니다. 핌퍼넬 가문은 독특합니다. 수사를 좋아하는 신기한 하플링들입니다. 놈들 역시 호기심이 굉장하지만, 모험에 대해서는 초록숲 근처까지 새로운 식물이나 소식을 듣고 보는 것에 만족합니다. 하지만 우드락은 그 바깥으로 나온 얼마 안되는 놈들 중 하나입니다. 우드락은 수 십년간 이들 핌퍼넬 가문의 하플링들과 크고 작은 교류를 주고 받아왔고, 더욱 자세한 것은 그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브린은 아마 우드락을 약간이나마도 알 것입니다. 브린 PL분께서 덧붙인 설정과 함께 결정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