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했던 건물 옥상에 도착하니 팀원들이 이미 모여있는것이 보였습니다. 쉬는 동안 딱히 생각난것도 없는데 기분만 잡친 참이라 한것 우중충한 표정으로 걸어가던 찰나, 어깨 위로 돌멩이 하나가 빠르게 스쳐지나갔습니다. '으악, 뭐야? 여긴 옥상인데 누가 이런 장난을? 아니 어떻게?' 서늘한 간담을 부여잡고 뒤를 돌아보니 수많은 돌멩이들이 더 날아오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