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과 제리도 불러들일까. 건수가 생긴 마당에 보따리상 일은 접어두는 게 맞을 걸세." 자리에서 일어나 목과 어깨를 뚜둑뚜둑 풀고는, 물건들을 직접 어깨에 짊어져 마차에 옮겨 싣습니다. "이런 일은 속전속결. 후딱 해치우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