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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g0098 8 y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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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규칙을 잘 지키면서 즐거운 플레이를 합시다.
그 무엇도 여덟째 바다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 아나톨 아야 격언
초승달 제국은 온 테라에서 가장 크고 강대한 제국입니다. 아슈르, 사르미온, 페르시스, 아나톨 아야를 지방/속국으로 두고 있고, 여기에 여덟째 바다의 부족들까지 더한 제국은 오랫동안 관용과 힘으로 지역을 다스렸습니다. 하지만 제국을 바치는 주춧돌에는 하나 둘 금이 생기고 있습니다.
술탄의 독살, 뒤이은 왕위계승의 암투, 누마의 독립전쟁, 그리고 뒤이은 사르미온으로의 대규모 약탈은 지역 정세를 불안하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찬탈자가 쫓겨나고 술타나 사피예가 등극하며 초승달 제국은 안정을 찾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제국의 존립을 뒤흔들 음모가 바닥에서 끓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부, 모험, 신앙, 명성 등 이유가 무엇이든 선견자호에 탑승했습니다. 선견자 호는 먼저 만덴 쿠루파바로 가서 교역을 한 뒤, 탑승자들을 태우고 아나톨 아야로 가서 승객들을 내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폭풍우 한 번, 그리고 손님 하나는 모든 일을 꼬아 놓았습니다...
컨뎀드와 골든 피스트는 대학교 건물을 뒤지지만, 특별히 특기할 만한 사항은 없습니다. 하지만 학생회관을 정리하던 도중 학교 신문 1년치 보관분이 있었기에, 그것을 챙겨서 프라이머리의 기지에 가져다 놓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행 중 한 명은(처음으로 선언하는 사람) 뉴스에서 [속보: 죽은 자들의 공격!]을 보게 되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게 됩니다.
프라이머리의 히어로들이 시내 광장에 도착하면, 그들은 국립묘지에 묻혀 있던 참전용사들과 순직 경관들의 해골들이 시민들을 공격하는 것을 볼 것입니다.
그것들에 더해서 거대한 슈퍼히어로 조 아저씨의 10m 동상도 살아 움직이면서 경찰들을 두들겨 패고 있습니다.
이들과 교전하고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것을 묘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러다이트가 스프링클러를 부수자, 소화전의 선이 미끄러워지면서 제피르가 빠져나올 수 있게 됩니다.
일행은 골든 피스트가 뚫은 입구를 통해서 밖으로 달려나갑니다. 대학교는 황량하고, 500m 근처의 기숙사에서만 불빛이 보일 뿐입니다. 하지만 경보가 울렸을 테니 곧 사람들이 몰려오겠군요.

만약 여기에 남아서 상황을 정리하고 싶은 사람은 정리해 주세요. 더 이상의 귀신의 공격은 없습니다.
다른 곳으로 떠나고 싶다면 그 후 오늘 밤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말하면 됩니다.
선언을 끝낸다면, 다음 장면은 내일 아침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도중 전화에서 프라이머리의 긴급 호출이 울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컨뎀드는 이런 일들을 본 경험이 생각납니다. 악마사냥꾼들과 훈련하면서, 물건에 귀신이 들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풀터가이스트! 누군가가 이 대학에 유령을 깨웠고, 저기 멀리서 조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관찰 판정 9+2=11) 그리고 아마도 프라이머리 중 한 명에게 원한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도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합니다.
비트마스터의 속도 조절로 인해 의자 책상 혼합괴물은 발이 꼬여서 굉음을 내며 쓰러집니다.
제피르는 힘으로 호스를 꺾으려고 시도해 보지만, 항상 그랬듯이 육체적 힘은 제피르의 장기가 아닙니다. (무력 판정 7-1=6) 오히려 호스에 팔다리 모두 묶이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 때 러다이트의 소화전 고장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제피르는 수압의 반동으로 인해 사방을 굴러다니며(옷이 모두 젖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벽과 의자, 책상에 머리를 부딪히게 됩니다. (강한 상태 머리의 큰 혹 추가)

골든 피스트는 힘차게 도약해서 문을 어렵지 않게 부수지만, 아무래도 준비 동작이 너무 컸던 것 같습니다. 몸에 으슬으슬 찬 기운이 듭니다. 유령 하나가 빙의를 시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무력 판정 6+1=7) (경미한 상태 빙의 시도 추가)
프라이머리의 침착한 대책이 효과를 발휘합니다!
비트마스터는 돌을 느리게 해서 시간을 벌었고, 골든 피스트는 에너지 방출로 돌들을 튕겨내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는 데 성공했고, 컨뎀드의 공포 유발은 원령들을 흩어지게 합니다.
"우아아앙! 어엄마아아아!!!"
"뒷산의 곰이시여! 저희를 살려 주시옵서서!"

원령들의 공포에 찬 비명 소리를 들으며 나머지 인원은 빠르게 학생회관 건물을 나갑니다.
하지만 문을 아무리 열려 해도 열리지 않고, 갑자기 소화전에서 호스가 뽑아져 나오더니 제피르를 꽁꽁 묶으려고 시도합니다.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학생회관의 책상과 의자들에 깃들고, 이들이 하늘로 떠올라 재조합하더니 거대한 사람의 형상을 하고, 히어로들을 향해 공격합니다!
골든 피스트가 주변을 두리번거려 보지만, 아무도 없습니다. 그 와중에도 허공에서는 돌이 계속 날아오고 있습니다.
바람결을 따라서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히히히! 이 못된 대학생 녀석들, 맛 좀 봐라! 우리 집을 밀고 이 대학을 세웠겠다!"
"더 세게 쳐! 더 세게 날리라고!"
"온유한 자들은 결국 땅을 가지지 못하고 서쪽으로 내쫓겼으니."

컨뎀드는 돌을 날리는 것들이 초자연체라는 것을 파악합니다. 아마도 유령이나 원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돌은 계속 날아옵니다.
전원 경미한 상태 "숨느라 정신없음"을 얻습니다.
약 일주일 간의 휴식이 끝난 이후, 프라이머리는 회합 장소인 솔 대학교의 학생회관 옥상에서 만납니다.
서로 일주일 간의 생활이 어땠는지 대화를 하던 중, 제피르는 등에 갑자기 소름이 돋는 것이 느껴집니다.
뒤를 돌아보니, 갑자기 수많은 돌맹이들이 날아오기 시작합니다!
(제피르가 선언한 시점에서 돌맹이들은 날아옵니다. 제피르 전에 쓴 사람은 일상생활이 어땠는지 대화해 주시고, 제피르는 돌맹이가 날아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을, 그 이후에 쓴 사람은 거기에 대한 대응을 서술하시면 됩니다.)
골든 피스트가 입원해서 치료를 받던 도중, 안젤리나 프레니클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옵니다.
"공장에서는 정말 감사했어요. 죽었구나 했는데 프라이머리들이 나타나서 절 구해주실 줄이야."
안젤리나는 손가락을 입술로 가져가며 말합니다.
"걱정 마세요. 앞으로는 제 몸 관리 알아서 할게요. 그 대신 블로그 활동은 계속해도 되죠?"
다음 인터뷰는 연방수사국 초인범죄과 필라델피아 지부의 잔해에서 수거한 것이다.

로즈 수사관: 녹음 시작.
니콜라이: 잠시만. 이거 비밀보장 되는 거 맞지?
로즈 수사관: 확실해요. 양형거래 받았고 증인보호프로그램 적용돼요. 당신이 폭력조직 아키야마구미의 정보를 진술한다는 전제 하에 말이죠.
니콜라이: 하라쇼. 내 이름은 니콜라이 바바닌, 41세. 원래 암스트롱 갱단의 러시아인들을 이끌던 사람이다. 암스트롱 갱단은 보스 직속 파벌 이외에 크게 3가지 파벌로 나뉘어져 있었다. 일본인, 러시아인, 태국인. 그리고 아키야마 유스케는 원래 일본인 무리의 리더였다.
(물 마시는 소리)

니콜라이: 아키야마는 야심이 많은 놈이었고, 자기 휘하에 초인들을 모집하기 시작했지. 5년 전 쯤인가, 자기도 일본의 어떤 명소에 가더니 힘을 얻고 오더군. 그리고 보스는 그걸 싫어했다. 당신네들 경찰이 그를 뭐라 부르건 간에, 보스는 좋은 사람이었다. 나름의 원칙은 지켰고, 고아들도 돌봐 주었고, 자기가 감당 못할 힘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로즈 수사관: 아키야마 파트로 빨리 넘어갈 수 없을까요?

니콜라이: 당신네들 미국인은 성격이 참 급하군. 알았어. 보스가 아키야마를 불러 질책 한 지 일주일도 안돼서, 보스의 아지트는 슈퍼 빌런들에게 공격당했다. 보스는 강제로 도망쳐야 했고, 아키야마, 나, 그리고 탁신이라는 태국놈이 보스의 직속 부하를 관리했다. 아키야마는 고아들 중 일부를 영입하더군. 2년 후 보스가 죽었다. 그리고 탁신과 나 앞으로 일주일에 하나씩 이상한 뭔가를 끼운 유리판이 오더군.
(한숨 쉬는 소리)

니콜라이: 1년 후 그걸 다 맞춰 보니... 그걸 다 맞춰 보니 유리 안에 박제돼서 썰린 보스의 좌반신이 나오더군. 아마 탁신이 우반신을 받았겠지. 탁신과 나는 아키야마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그런데 그 녀석은 말도 안되게 강했다. 우리 총알 중 통하는 게 없었다. 휘하의 초인들은 우리 동료들을 회칼로 담궈댔고...
그래서 내가 여기에 증언하러 온 거다. 아키야마는 지난 1년간 암스트롱 갱단을 아키야마구미로 변경했고, 마약 판매, 매춘, 대학 학생회장 선거, 건설업 등 모든 범죄의 우두머리이다. 그리고... 잠깐, 그거 뭐야! 그 도넛의 893 포장지!
로즈 수사관: 이거요? 길 가던 사람한테 받은 건데... 이거... 안에 위치 추적기인가요?

니콜라이: 젠장, 여기서 나가야겠어. 여기서...
(창문 깨지는 소리) (일본어 대화)
니콜라이: 아... 아키야마! 그게 말이야...
(목 꺾어지는 소리)

녹음 종료.

연방수사국 초인범죄과 필라델피아 지부는 전소된 채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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