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st Seen: 9 yrs ago
  • Joined: 10 yrs ago
  • Posts: 119 (0.03 / day)
  • VMs: 0
  • Username history
    1. swk467 10 yrs ago

Status

User has no status, yet

Bio

User has no bio, yet

Most Recent Posts

뱀파이어의 설정적인 면에 대해 제가 생각한 옵션입니다.

애슬로리아의 북부 국경지대의 작은 마을인 글렌던은 검게 말라 죽은 나무들로 가득한 거대한 평원 너머에 존재하는, 당장이라도 끓어오를 듯한 화산을 마주하고 있다. 이곳의 주민들은 해마다 가까이 밀려오는, 때때로 화산재들을 쏟아내는 어둡고 불길한 구름들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이들은 주로 과일들-품질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을 재배하거나 공예품을 만드는 것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우울한 환경과 달리 개개인은 놀랍도록 친절한 편이다.

마을의 동쪽으로 약 20km정도 떨어진 곳에는 울프베인이라고 불리는, 그림자 해안의 최북단과 맞닿아 있는 반쯤 허물어진 성채가 있다. 이곳은 오래 전, 애슬로리아의 귀족 가문 중 하나인 에스텔라 일가의 성으로 쓰였지만, 어떠한 이유로 가문의 일원들이 전부 살해 당하거나 실종된 이후 쓸쓸히 버려졌다.

오늘날 글렌던에서 살아가는 이들 중 일부는 (대부분 아주 장수한 노인들이다) 한 때 울프베인의 귀족들이 글렌던과 활발히 교류했다는 것을 기억한다. 그만큼 울프베인의 갑작스러운 몰락은 이들에게 많은 궁금증과 의심을 불러 일으켰고, 이는 많은 소문과 전설을 낳았다.

이들의 전설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에 대해 따르면, 에스텔라 일가가 비밀리에 섬기던 신인 세인델론은 이들에게 자신의 일곱 개의 왕관 중 두 개의 왕관을 내려주었다고 한다. 왕관들을 손에 넣은 이후로, 세가 약하던 가문에 불과하던 이들은 인근 수십여 개의 크고 작은 마을들을 (글렌던도 그 중 일부였다)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거대한 세력으로 성장한다.
세인델론은 번영을 약속하는 대신, 에스텔라 가문의 지도자들과 한 가지 계약을 맺었는데, 그것은 그에게 영원한 충성을 바치는 것과, 가문의 어린아이들 중 하나를 해마다 제물로 바치는 것이었다.

에스텔라의 귀족들은 세인델론에게 계약을 이행하기로 맹세했고, 몰락하기 직전까지 그렇게 했다. 하지만 그들의 번영은 오래가지는 못했다. 울프베인이 마지막 영화를 누리던 해에 한 귀족이 제물로 선택된 자신의 아이를 제단에 바치는 것을 완강히 거부했고, 가문은 아이들을 제물로 바치는 것을 거부하는 자들과, 그들을 막으려는 분열되어 혼란을 겪는다.

이들 중 누군가가 단검으로 그 아이를 찌르자, 아이의 아버지는 단검을 든 자의 팔을 잘라버렸고, 귀족들은 광기에 사로잡혀 서로를 살육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그들 중 한 명의 머리가 제단에 굴러 떨어지자, 세인델론의 아바타가 소환되었다.

분노한 세인델론은 아이를 보호하려던 이들이 영원히 피를 갈구하도록 만들었고, 나머지 귀족들은 짐승으로 만들어버린 뒤 그들 앞에 두 번 다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피를 쏟으며 죽어가던 아이는, 결국 자신을 보호하려던 아버지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다른 전설에서는, 세인델론이 직접 죽어가던 아이와, 아이의 심장에 칼을 꽂은 귀족을 두 왕관에 각각 영원히 봉인시켜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울프베인에 관한 모든 괴담들은, 털투성이의 짐승과 피에 굶주린 괴물들로 변해버린 이들이 애슬로리아 전역으로 흩어졌고, 아직까지 살아있는 일부만이 종종 달빛아래 끔찍한 모습을 드러낸다고 하나같이 말한다.

늙은 현자 다루비엘의 말에 따르면 창백한 피부를 가진 흡혈귀들과 늑대처럼 울부짖는 인간들에 관한 이야기가 애슬로리아 전역에 내려져오는 것과 울프베인의 비극은 마냥 우연만은 아니라고 한다.
@tg0098@potatos 올려주신 캐릭터 시트들을 읽어보았습니다. 공주와 괴생물체, 뱀파이어에 대해서는, 제가 구상한 세계와 여러분들이 PC로서 그 세계에서 해나갈 일들과 관련성을 만들어나가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캐릭터들을 플레이하고 싶으신 이유와 장점들 또한 설명해 드렸으면 합니다. (물론, 던전월드의 룰 특성상 이번 캠페인에서 세세하게 인카운터를 구상하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략적인 배경이나 종족들, 그리고 문화들은 개인적으로 여러번 플레이한 홈브류 세팅이기 때문에 이와 같이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준비해오신 캐릭터들의 장점과 플레이를 통해 이루고 싶은 점을 말씀드리길 기다리겠습니다.

시계 마법사 (Clock Mage)는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인 듯합니다! 제가 더욱 자세한 캠페인 배경을 소개해드릴테니 함께 이 클래스에 대해 조율해나가는 것은 어떤가요?
하플링 마법사를 플레이하기로 자원하신 분이 양해해주신다면, 하플링 마법사 대신, 하플링 시계 마법사를 플레이하는 것도 훌륭한 아이디어인 듯합니다. 뱀파이어 캐릭터 역시 놀랍도록 잘 짜여진 캐릭터입니다. 그러나 스토리 내에서 뱀파이어가 주된 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고 인상깊은 플레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캐릭터에 대해서 역시 다같이 토론해봅시다) 이 점에 대해서 의논해봅시다.

제가 북미에서 지내는 고로, 시차로 인해 가끔씩 답변이 늦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빨리 궁금하신 사항들에 대해 답변을 해드리려 노력하겠습니다.
@ann309 플레이어들의 성향에 따라서 유연하게 바뀌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투의 비중은 PC들이 성장할수록 (더욱 전투에 대해서 다양한 옵션이 늘어날테니) 높일 예정입니다.
@crazyorpg 네, 그 점 역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 그리고 플레이하시는 분들이 아니시더라도 얼마든지 Guest로써 해당 캠페인을 열람하시고 리플레이처럼 읽어보시는게 가능하고, 스케줄 역시 채팅을 이용한 기존 ORPG처럼 정해진 날에 접속하여 많은 시간을 한번에 소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일주일에 한 번만 활동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물론 다른 플레이어들과 페이스를 맞춰 주시는 것도 좋은 플레이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이 모두 주당 3~4회 정도 접속하여 자신의 캐릭터로 활발히 세계를 바꿔나갈때 홀로 한 달에 한 번 나타난다면, 전체적인 플레이가 부자연스럽게 되겠죠? :) 사실 모든 단체 활동이 그렇듯 꾸준히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 캠페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도중에 일부 플레이어분들이 하차하시거나 새로운 분들이 들어오셔도 플레이는 진행됩니다. 다만 모두가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만을 바랍니다.

다른 캠페인들이 이 사이트에서 어떻게 돌아가나 읽어보는 것도 Play-by-Post를 익히는데 정말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나의 캠페인은 세가지 게시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좌측 상단에서 플레이는 IC 게시판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OCC(현재 이 게시판)은 3월 6일 이전까지 배경 정보와 가이드를 간략하게 알려드린뒤 플레이 외적인 대화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ann309 가장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고 좋더군요.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이 사이트를 선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tg0098네 지금 바로 읽어보고 내일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시트 되게 예쁘네요^^
우드락 펠도넨에게

이 편지를 받을 때쯤이면 자네가 에이번 길목의 여관에서 날 원망하고 있다는 것에 내 지팡이를 걸겠네.

여관의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는군. 불쌍한 말발굽이었던가? 노래하는 말발굽...?

자네가 술집을 들락거릴 동안, (물론 우드락, 난 자네가 술주정으로 머리가 돌아버린다 해도 미워하진 않을 것이니 걱정은 접어두게나) 난 아주 긴 길을 걸어왔지. 이번 여정 동안 난 팔레노리엔 숲에서 엘프들의 봄 의례를 보고, 잿모루 왕국의 드워프들이 가을 무술 시합에 열중할 때는 청색산맥을 가로지르고 있었지. 지금은 무사히 바람마루에 도착했어.

쉬지 않고 걸어왔는데도 이렇게 시간을 지체한 것을 보면 마법사도 느리지만 분명히 나이를 먹는 것 같아. 내가 지금보다 더 괴팍해질 수도 있다는 소릴세.

여하튼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난 그다지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는 없어.

우린 더욱 서둘러야 하네.

학회에서는 동부의 마법 대학들 곳곳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네. 아니, 나를 포함해서 이들은 무언가의 위협을 느끼고 있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고지식한 아넥샤의 마법사들은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더군. 매번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행동하니 말이야.

어쨌든 난 한 가지 짚이는 것이 있네. 학회의 얼간이들은 엉뚱한 배후를 추측하고 있지만, 사건은 사방에서 벌어지고 있어. 사건들이 발생한 지역과, 다른 파수꾼들이 발견한 단서들을 따라가다 보면, 놈들은 위도우우드와 이어진 지하동굴들을 이용해서 이런 일들을 벌이는 것 같아.

이 위험한 연결망을 꿰뚫고 대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족속들은 지하세계에서도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다네.

레드마운트에서 무엇이 없어졌는지를 생각해보면 내 추측은 더욱 확실해지지 않는가?

밤이 저물고 몸이 매우 피곤하니, 내 계산이 맞아떨어져 자네가 편지를 적당한 때에 받기를 기도하고 쉬려하네.
매번 골치 아프고 어려운 일들을 도맡아왔지만 난 이번에도 우리가 학회 놈들의 코를 짓눌러 버릴 수 있다고 확신해.

핌퍼넬 가문의 반인족들과 몇몇 용감한 이들이 자네와 나를 도와준다면 말일세.

P.S. 그리고 그 이상한 안경은 이제 좀 쓰고 다니지 말게나!

M의 늙은 파수꾼, 케쉬엘의 마법사 다루비엘 타르미쿠스가.
DC인사이드 TRPG 갤러리에서 3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구인하던 마스터입니다. (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

이전에 말씀드렸듯이 적어도 한 명은 하플링 마법사를 플레이 해야 합니다. 기존 던전 월드에 룰에서는 하플링 마법사를 지원하지 않고 있으므로, 종족 액션과 추가 사항들은 플레이어들과의 의견을 수렴하여 만들어나가기로 하겠습니다. 카페 대신에 Play-by-Post에 특화된 이 포럼 사이트를 이용하게 되었으니, 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시간으로 채팅방에 모여서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액션 선언이나 기타 규칙이 기존에 익숙하시던 ORPG와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3월 6일경 Play-by-Post 전용 규칙이나 행동 묘사, 그리고 판정 방법 및 기타 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플레이에 필요한 3명이 모두 모집되었으나 신규 플레이어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사용 룰은 던전월드이며, 던전월드는 한국어로 웹에 공개되어있습니다. (sites.google.com/site/dungeonworldkr/h..)
룰은 꼭 숙지하지는 않으셔도 괜찮습니다만, 원활한 진행을 위해 위 사이트에 방문하셔서 룰을 가볍게라도 훑어보시는 것은 팀원들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럼 3월 6일날 뵙겠습니다.
© 2007-2026
BBCode Cheatsh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