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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razyorpg 10 y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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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0098 저는 그래도, 일단 드워프 아재가 반응을 했으니 그에 대한 우리 파티의 대처도 한번 보고 싶네요. :-)


플루터가 인간으로 바뀌어도 피부고 하얗고 고운 미청년인 것일지도...ㄷㄷ
그렇다면 뱀파이어 상태 땐 더 백옥피부라는 걸까요...? 이런 부러운 종족같으니.


판정으로 순서가 바뀐다면 이번엔 일시적으로 플루터-브린-소나-우이쌀이 되겠군요..!
@swk467 아하! 그렇군요. 멘션을 수정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노파의 말실수 때문에 우리 드워프 아재가 격분하셨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소나의 턴이 오기 전까지 특별한 액션이 없다면, 혹은 그 전의 액션들이 드워프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면, 저는 소나의 턴에 성기사의 핵심액션 '내가법이다'로 저 드워프 아재를 진정시켜볼 생각입니다. 우리는 바바리안이 아니니 안심하고 술이나 드시라고요.
괜찮을까요?

...제 주사위운은 젬병이니 성기사가 공격받는 결과가 나올지...도...

오! 노파의 푸른 눈동자...! '진실을 꿰뚫는 눈' 같은 걸까요?
+매 판정은 플루터가 굴려보는 것이겠죠? 과연 어떻게 될지!
@tg0098 일단 소나는 플루터가 뱀파이어임을 알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potatos님과 조율해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소나는 릴에게 음식을 마련해 주는 건 중요한 이야기가 끝난 뒤에 하기로 했다. 브린이 노파와 하플링에게 그녀를 소개할 때, 소나는 미소지으며 말했다. "안녕하세요, 할머니? 작은 신사분도요. 저는 소나라고 해요. 필라이나 여신님의 신도랍니다. 이 귀여운 아이의 이름은 릴이고요."

하얀 고양이는 소나의 다리께에서 몸을 움츠리고 있었다. 노파와 하플링에게 시선을 고정시킨 채.
소나는 그 사이 플루터가 노파에게 자기를 소개한 뒤 셀로나 잎에 대해 말하는 걸 들었다. 소나는 플루터의 말이 약간 고압적으로 들려 걱정했다. 처음보는 노파를 불쾌하게 하지나 않을지. 그 바람에 시비가 붙고, 플루터가 뱀파이어임이 들키지나 않을지.
노파가 파이프를 눌러 껐는데도 셀로나 잎 타는 냄새는 잠시 더 남아 있었다. '구수한 향기야. 왠지 마음이 진정되는 것도 같아. 저게 정말로 플루터 씨가 말하는 것만큼 몸에 안 좋은 걸까?'

"기다리세요, 브린 씨. 너무 서두르시다가 넘어지시겠어요." 브린의 재촉에 소나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녀는 뒤쪽을 향해 손짓했다. "이쪽이에요, 플루터 씨, 우이쌀 씨~! 여기가 춤추는 말발굽인가 봐요."

소나는 브린을 따라 여관에 들어섰다. 맥주 향기와 맷돼지를 굽는 냄새, 그리고 희미한 셀로나 잎 타는 향기가 소나를 맞아주었다. 왁자지끌 떠드는 소리까지도.

'정말 좋아. 이런 활기찬 분위기! 게다가 정겹고 편안하네?' 라고 소나는 생각했다. 그러던 소녀의 표정이 살짝 어두워졌다. '하지만 이런 곳에서 플루터 씨가 뱀파이어란 게 들통나기라도 한다면 큰일나겠어.'

여관 안의 시끄러운 소리에 놀랐는지, 소나를 따라오던 작고 하얀 고양이가 털을 곤두세웠다. 소나는 몸을 숙였다. 좀체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고양이를 어루만지며 속삭였다."괜찮아, 릴. 아무도 널 해치지 않아. 해치지 못하게 할거야."

그제야 릴은 털을 누그러뜨렸다. 그 수고양이는 맑고 파란 눈동자로 여관 안의 여러 종족을 살피며, 조심조심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가는 브린을 따라가며, 그리고 플루터와 우이쌀이 들어오길 기다리며 소나는 테이블의 음식들을 살폈다. '릴이 먹을 만한 것들도 있을까?'
@ann309 저도 PBP는 처음입니다. 다들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익혀가는 것이겠지요. :-)
곧 이어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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