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den 5 yrs ago Post by 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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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

Member Seen 5 yrs ago

"일단은 그게 맞겠지. 나와 그대만 있다가 내가 싸울일이라도 생겼다간 큰일이니 말이지."

데미가 열심히 짐을 옮기는것을 느긋하게 바라보며, 그는 모자를 머리에 얹고 밀레라 클레브에게 신사적으로 예의를 갖춰 인사한뒤 마차에 올라타 한차례 본거지로 돌아갑니다.

(운송작전이고 아마 염소 수레로 이동?)
Hidden 5 yrs ago Post by Mo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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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we

Member Seen 5 yrs ago

"흐음, 바이카운트여. 아마 대부분은 본인이 옮기는 하는 모양새가 되리라만, 다소 육체노동을 해야할 건수가 있어도 괜찮은가?"

마차에 앉아 비약이 든 포대들을 보며 골똘히 생각하던 데미가 운을 뗐다.

"점등부 놈들은 우리를 예의주시할 테고, 이 염소 수레가 우리의 소유라는 것도 명명백백히 꿰고 있을 테지. 그러하면 거꾸로 그들을 속여주는 것이 좋지 않겠나?"

그 말인 즉슨 수레에는 시선을 끌 만한 짐을 실어 엉뚱한 곳으로 보내고, 진짜 화물을 운송하는 동안 시선을 끌자는 것이었다.
Hidden 5 yrs ago Post by 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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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

Member Seen 5 yrs ago

"오늘은 놀라운 발견이 많은 날이군. 내일 태양이 다시 떠오르기라도 할것 같아. 그대가 머리를 쓰는걸 본게 몇달만이지? 지난번 박치기로 벽을 부술때 이후로 처음인것 같군."

그는 놀라지만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는것을 순순히 인정합니다. 비록 무언가 잘못 먹은건가, 자신 눈앞에 있는 데미가 진짜 그녀인가 고민하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는 눈을 감고 머리속에 이 지저분하고 복잡한 도시의 지도를 그리고 자신들의 본거지와 목적지에 붉은 핀을 꽂고 각자를 어떤 루트로 보내야 가장 효율적일지를 계산합니다.

Hidden 5 yrs ago Post by Mo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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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we

Member Seen 5 yrs ago

"본인 또한 번갯불이 번쩍이듯 기막힌 생각을 해내는 일이 있지. 뭐, 복잡한 계산은 그대의 몫이지만 말이야."

계획을 실행하기에 앞서 본거로지로 돌아온 데미는 바이카운트가 계획을 짜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화물칸 구석에 아무렇게나 쌓여있는 잡동사니들을 그러모아 그럴듯한 포대를 만들고 일에 필요한 장비들을 그러모아 몸에 지니고 갈 만큼만 정리해둡니다.
Hidden 5 yrs ago Post by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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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rchist

Member Seen 5 yrs ago

너무 복잡하지도, 대담한 작전도 아니다. 양동 작전, 누구나 교활한 꿈을 꾸기 마련이다.

티모시와 제러미가 이 작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1d.

2d로 개시 굴림을 하여, 이 운송 작전이 어떻게 흘러갈지 보자.
Hidden 5 yrs ago Post by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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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Seen 5 yrs ago

roleplayerguild.com/rolls/14272

대부분의 것이 계획대로 흘러간다. 티모시와 제러미가 시선을 끌었고, 일행은 수레를 끌고 움직인다.

아코로스 산양이 끄는 수레를 몰면서 가는 도중, 서너명쯤 되는 램프블랙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건달들이 시비를 튼 것을 제외한다면 말이다. 이 무리는 후각으로도, 시각으로도, 청각으로도 그들이 만취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우리 구역에서 썩 꺼지라고 하지 않았나? 응?"
그 말 자체가 어떤 대단한 유머인듯 어깨를 으쓱이더니, 발언자는 일행을 둘러보며 잇몸을 드러내는 큰 미소를 지었다. 일행은 그에 화답해 킬킬대며 이 상황을 즐기고 있기도 했다.
"이거 괘씸해서 안 되겠어, 성의를 보이란 말이지. 거리의 주인들한테 예를 갖춰야지. 당연히 말이야. 어?"

하중을 정하라. 그리고, 이 상황에 대처할 액션을 정해 주사위를 굴려라. 안정적인 입지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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